해외 유명 사진 전시회
현대 미술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 오른 포토아트.
해외 유명 사진 전시회를 통해 사진 예술의 동향을 파악해 본다.

 

 

사진이 단순 기록의 의미를 넘어 예술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다른 예술 장르에 비교하면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현재 미술 시장에서의 사진 예술, 즉 포토아트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은 편입니다. 앞선 포스팅에 잠깐 소개되었지만 1970년 프랑스 ‘아를르(Rencontres de la Phot ographiques d ‘Arles) 포토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수 많은 포토 아트 전시회가 생겨 났고 현재까지도 매년 그 규모를 확장해 가며 사진 축제로 발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구사진비엔날레, 서울국제사진페스티벌, 전주포토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진 관련 축제가 개최되고 있어 향 후 국내 포토아트 시장 또한 급성장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외 유명 사진 전회를 선별하여 그 특징와 행사 내용 등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를르 포토페스티벌

(Rencontres de la Phot ographiques d ‘Arles / www.rencontres-arles.com)

 

 

아를(또는 아를르)포토페스티벌은 1969년 사진작가였던 루시앙 클레르그(Lucien Clergue)에 의해 기획되어 1970년 정식 시작으로 올해 44주년을 맞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포토페스티벌이자 세계 제일의 사진 축제 중 하나입니다. 프로방스 지방을 대표하는 프랑스 남부지역 Arles에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개최되며 처음에 연극, 공연 등이 포함된 복합 축제로 진행되다가 루시앙 클레르그가 행사를 맡으면서 1974년 사진만의 축제로 독립하여 안셀 아담스, 브레송 같은 유명한 사진작가를 초청하여 명성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아를 포토페스티벌은 아를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으며 그 명성에 걸맞게 매년 유명 사진작가들과 디렉터 등 많은 유명인들이 참석하고 있고 행사 기간 동안 전시 및 워크샵, 세미나, 토론과 강의,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축제 기간 중 진행 됩니다.
한국 사진을 대표하는 김중만 작가가 1977년‘젊은 작가상’을 수상했고 2008년 신예작가 이성희씨가 '브와예 오프(Voies off)'프로젝션 쇼 폐막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7월~9월 프랑스를 방문할 계획이 있으시다면 한번 참석 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포토페스트
(FotoFest, www.fotofest.org

 

 

미국 최초로 열린 국제 사진 비엔날레 ‘포토페스트’는 미국의 휴스턴에서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미국의 대표적인 사진 축제입니다. 1983년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 ‘라이프 (Life)’, ‘ 지오(Geo)’ 등 세계적인 잡지의 다큐멘터리 사진가였던 프레딕 볼드윈(Fred Baldwin)과 사진 저널리스트 웬디 와트리스(Wendy Watriss)의 주도로 기획되어 1986년 제1회 포토페스트 국제 비엔날레 (FotoFest International Biennial of Photography and Photo-Related Art)를 개막하여 매 회 색다른 주제로 한국을 비롯하여 남아프리카, 멕시코, 라틴아메리카, 이탈리아, 체코,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제3국의 사진들도 대거 소개 됩니다.

포토페스트는 특히 포트폴리오 리뷰라는 행사를 통해 전 세계 각지에서 온 갤러리 큐레이터, 잡지사 에디터, 주요 미술관 디렉터, 출판사 편집자, 사진 축제 디렉터 등이 자신들이 원하는 사진가를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며 한국의 많은 사진작가들도 이 행사를 통해 국제 포토아트 시장에 진출한다고 합니다.

 

 

 


파리포토
(PARIS PHOTO, www.parisphoto.fr 

 

 

매년 가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파리포토’(Paris Photo)는 앞서 설명 드린 '아를 포토페스티벌’이나‘포토페스트’같은 아트포토 행사와는 달리 세계 각지의 갤러리가 참여해 사진을 전시, 판매하는 대표적인 사진예술 마켓입니다. 매년 이 포토아트 마켓을 찾는 관람객만 수만 명일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표적인 사진예술 페어입니다.
1997년 처음 문을 연 ‘파리포토’는 매년 멕시코, 스위스, 이탈리아 등 하나의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해 젊은 사진가들을 조명하고, 신예 미디어 작가들의 비디오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포토 LA
(www.artfairsinc.com)

 

 

포토LA는 19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수 많은 다양한 사진 작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행사입니다. 70여 개의 갤러리와 아트디렉터들이 참가하는 포토LA는‘포토 산타페’,‘포토 센프란시스코’,‘포토 뉴욕’,‘포토 마이애미’와 함께 미국 내 대표 아트페어 중의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영국 더비(Derby)에서 열리는 Format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 폴란드의 Foto Art Festival, Yangon Photo Festival, DELHI PHOTO FESTIVAL 등 전 세계에서 수많은 포토 아트 관련 전시와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