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아트, 단순 기록에서 예술로 그리고 새로운 가치로...

 

 

Times Square Snow Show _ Christophe Jacrot 2011

 

사진을 예술로 볼 것인가 아니면 단순한 기록으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의는 1916년 프랑스 니옙스의 사진 발명을 거쳐 1839년 다게르(Louis Jacques Mande Daguerre)에 의해 실용화된 이후 끝없이 논의 되는 문제입니다.

 

 

                                                                                                             니엡스에 의해 만들어진 최조의 사진 (1816)

 


'단순히 현상에 대한 기록으로, 인간의 생각이나 이상을 표현 할 수 없으므로 사진을 예술로 인정할 수 없다.' 로 시작된 사진예술에 대한 논쟁은 필름과 인화기술 발달로 인한 무한 복제, 디지털 카메라 발전에 의한 대중화를 거치면서 아직까지 계속 되고 있는듯 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사진 예술의 논쟁 핵심 내용이 사진만이 가진 특징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현상에 대한 디테일한 기록 그리고 합성이나 현상기술에 따른 다양한 변형과 표현은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 다른 예술장르에서 볼 수 없다는, 사진만이 가진 독특한 특징이자 강점이기에 역설적으로 사진을 예술이라고 얘기하는 것 또한 이상할 것이 없다는 것이죠. 대량 복제에 대한 논쟁 또한 인화 수량 조절 및 개별 번호 부여 등의 작업을 통해 희소성과 가치를 높이는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이런저런 논쟁을 떠나 세계적으로 현대미술에서의 사진 비중이 점점 확대되는 추세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사진 축제인 프랑스의 '아를르 포토 페스티벌', 1983년에 창설된 '휴스턴 포토페스티벌' 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사진행사가 꾸준히 개최되고 있고 비엔날레나 페어에서 사진작품이 수적으로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만 봐도 사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아졌기에 예술로서의 가치 논쟁은 이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1990년 중반부터 시작된 국내 사진 작품 시장은 2003년부터 비중이 커져, 2014년 현재 대구 사진 비엔날레를 비롯하여 대형 화랑을 중심으로 다양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사진이 현대 미술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사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멋진 소장 작품에서 더 나아가 재테크의 수단으로 기대되는 사진 예술 작품의 미래는 더욱 밝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8월 15일 한국에 처음 문을 여는 갤러리 '루마스'도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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